파주시가 쌀값 안정을 위해 1일부터 2018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선다.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민통선(민간인 출입 통제선)내 군내면 마을창고 등 4곳에서 올해 생산한 공공비축미곡 2천914t이다.

매입품종은 삼광, 맛드림(경기1호) 2개 품종이며 매입대금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확정되면 연말에 지급된다.

시는 산지 쌀값 동향 등을 살펴 추후 중간정산 지급 여부와 지급 수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매 농가는 벼 수분함량을 13∼15% 기준에 맞추고 수매포장재(800㎏)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제2018-28호로 변경된 규격의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또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 수매 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과 다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가 최초로 도입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