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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종 해군사관학교장과 육해공군 사관 생도대장, 3군 관계자들이 2함대 군항을 출항하는 합동 순항 훈련 전단 3군 사관생들을 환송하고 있다. /2함대 제공

육·해·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로 구성된 합동 순항 훈련 전단 (전단 장 해군 준장 이성열)이 30일 오후 평택항 2함대 군항을 출항, 제주, 부산, 러시아 블라디 보스톡 등 5개 기항지를 방문한다.

이날 합동 순항 훈련 전단은 부 석종 해군사관학교장과 육(김태진 준장)ㆍ공사(공승배 준장) 생도 대장, 2함대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평택 군항을 출항했다.

합동 순항 훈련 전단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2학년생도 600여 명을 비롯 1천 100여 명의 승조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형구축함 대조영함(DDH-Ⅱ, 4천400t급)과 신형 상륙함 일출봉, 왕 봉함(LST-Ⅱ, 6천900t급)이 훈련에 참가 중이다.

합동 순항 훈련 전단은 제주, 부산, 진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일본 사세보 등 6개 기항지를 방문하는 한편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독도 등 우리나라 주요 도서를 시각 관찰 하며 3군 합동성 강화와 역사의식 고취, 국제 정세에 대한 안목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