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설인아와 진주형이 마침내 허락받는다.
1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는 마침내 김소현(최완정 분)에게 허락을 받는 강하늬(설인아 분)와 이한결(진주형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앞서 황지은(하승리 분)은 물에 빠졌고,강하늬(설인아 분)은 자살시도하는 황지은을 구하려고 나섰다.
황지은과 설인아의 소식에 윤진희(심혜진 분)와 윤선희(지수원 분)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박진국(최재성 분)은 놀란 문여사를 위로한다.
윤진희는 "네 잘못 아니다. 자책하지 마라"라며 황지은의 전남편 박도경(이창욱 분)을 위로한다.
강하늬는 이한나(백승희 분)와 레오(로빈 데이아나) 부부의 베이비샤워 파티에 초대돼 이한결의 집에 방문한다.
이상훈(서현철 분)은 "이렇게 하늬 양까지 같이 한 잔 하니까 가족 같고 좋네"라고 말했지만 이에 김소현은 불만스런 심기를 드러낸다.
강하늬는 김소현에게 "저도 한 잔 주세요"라며 웃으며 말을 걸었고, 김소현은 "후회하지 말아라. 나중에"라며 소주 한 잔을 들이켰다.
한편, 딸 황지은의 자살소동 이후 윤선희는 자수를 결심한다.
윤선희는 황동석(김명수 분)에게 "인스턴트라도 군말 말고 먹어"라며 여관방에서 라면을 끓여준다. 이에 황동석은 "당신이 웬일이냐. 어디 멀리라도 떠나는 것처럼"이라며 의아해한다.
'내일도 맑음'은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121부작으로 내일(2일) 종영.
/이수연 기자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