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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캡쳐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1일 내년도 유치원 원아모집 신청을 접수받기 시작했다.

'처음학교로'는 내년에 만 3~5세 아동을 유치원 입학시킬 학부모나 보호자들이 희망 유치원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무작위 추첨하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신입생은 3순위까지, 재원생은 2순위까지 희망유치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당첨 시 3일 이내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처음학교로' 서비스는 이날 개통되지만 15일까지는 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 자녀를 위한 우선모집 신청과 결과 발표 등록이 진행된다. 일반 모집은 21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처음학교로를 통해 내년 3월 국·공립유치원 500개 학급이 추가로 신·증설 되는 만큼, 학부모들은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입학 추첨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지난 10월 29일까지 사립유치원 4083개 중 1022곳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신청과 승인 일정을 우선모집기간이 끝나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 수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사항은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Q&A란이나 0079에듀콜센터(1544-0079+9)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년 원아모집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 '처음학교로'의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처음학교로' 운영 상황실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금 동시 접속자가 너무 많아서 사이트 접속에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토록 하겠다.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