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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11월 말 컴백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허각이 갑상선암을 딛고 11월 말 컴백한다고 1일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허각은 지난해 12월 1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건강 관리에 집중해왔다.

플랜에이는 "허각이 초기에 암을 발견해 수술을 잘 마무리했고, 상태가 호전됐다"며 "1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0년 '슈퍼스타 K2' 우승자 출신인 허각은 그해 발라드곡 '헬로(Hello)'로 데뷔해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바보야' 등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11월 단독 콘서트 '공연각'으로 팬들과 만난 뒤 수술을 받았으며, 올해 2월 투병 전 녹음한 음원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깜짝 공개하고서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