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자아이스하키팀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코치 2명과 선수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창단식은 12월 중순께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11일 여자아이스하키팀 초대 감독으로 김도윤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를 선임하고, 임용장을 수여한 바 있다.

여자아이스하키팀은 김도윤 감독을 비롯한 14명으로 구성되며, 골리 코치는 김증태 U-18 국가대표 골리 코치, 장비 코치는 천문성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장비 매니저가 선임됐다.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최지연·이연정·박채린·조수지·박종아·한수진·한도희·고혜인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를 지낸 임진영·박종주·안근영 선수 등 11명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