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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리스트' 포스터
 

진가신 감독의 영화 '디어리스트'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디어리스트'는 아내 루샤오주안(학뢰 분)과 이혼한 후 아들 펭펭을 홀로 키우는 황보(티아웬준 분)의 이야기다. 

 

어느 날, 운영하던 PC방에서 황보는 싸움을 말리던 중 아들 펭펭이 사라지자 찾아 나선다. 

 

이혼한 아내와 함께 펭펭을 찾으러 전국을 돌아다닌지 수년이 흐르던 중, 황보는 북쪽의 시골 마을에서 펭펭을 만나게 된다. 

 

펭펭은 그러나 친부모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유괴했던 남자의 아내 리홍친(조미 분)은 아이가 고아인 줄 알았다며 무죄를 주장한다. 

 

그러나 펭펭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함께 자란 여동생 양지팡도 납치된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영화 '명장'과 '퍼햅스 러브', '쓰리', '첨밀밀' 등을 연출한 진가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