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대형마트·유흥점외 가능
개인구매시 금액 6% 시·도비 지원

이천시는 지역자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내년 4월 발행키로 했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체크카드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며 대규모 마트 및 유흥업소를 제외한 이천 내 모든 전통시장 및 소상공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향후 시행될 청년수당, 산후조리비 등 복지수당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화폐를 개인이 구매 시 6%의 금액을 시·도비에서 지원하며(10만 원 구매시 6천원 지원) 1인당 4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역화폐 사업은 내년부터 경기도 전체에서 시행될 예정으로, 이천시는 12월 중 이천시민과 전통시장·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