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가 사할린과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선두를 지켰다.
한라는 3일 오후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게임위닝샷(GWS.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사할린에 4-3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2점을 보탰다.
이로써 한라는 승점 31(8승 3연장승 1연장패 4패)을 기록하며 닛코 아이스벅스, 일본제지 크레인스(이상 승점 27) 등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다.
한라의 수호신 맷 달튼의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된 경기였다.
달튼의 비록 3골을 내줬지만 수 차례 결정적인 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넘기며 짜릿한 역전승의 토대를 만들었다. 한라가 이날 7차례나 맞은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서 1실점 밖에 하지 않은 것은 달튼의 활약에 힘입은 바가 컸다.
특히 달튼은 3-3으로 맞선 연장 피리어드 1분 29초에 알렉스 플란트가 크로스 체킹 반칙으로 2분간 퇴장 당하며 맞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극복해냈고 이어진 GWS에서도 단 한 개의 페널티샷도 허용하지 않으며 귀중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라는 3일 오후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게임위닝샷(GWS.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사할린에 4-3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2점을 보탰다.
이로써 한라는 승점 31(8승 3연장승 1연장패 4패)을 기록하며 닛코 아이스벅스, 일본제지 크레인스(이상 승점 27) 등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다.
한라의 수호신 맷 달튼의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된 경기였다.
달튼의 비록 3골을 내줬지만 수 차례 결정적인 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넘기며 짜릿한 역전승의 토대를 만들었다. 한라가 이날 7차례나 맞은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서 1실점 밖에 하지 않은 것은 달튼의 활약에 힘입은 바가 컸다.
특히 달튼은 3-3으로 맞선 연장 피리어드 1분 29초에 알렉스 플란트가 크로스 체킹 반칙으로 2분간 퇴장 당하며 맞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극복해냈고 이어진 GWS에서도 단 한 개의 페널티샷도 허용하지 않으며 귀중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공격진에서는 김상욱과 강윤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상욱은 1-2로 뒤진 2피리어드 13분 12초에 강윤석으로부터 퍽을 연결 받은 김기성의 센터링을 골 크리스 왼쪽에서 스냅샷으로 마무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6호골. 김상욱은 GWS에서도 네 번째 슈터로 나와 상대 골리의 중심을 무너뜨린 후 여유있는 백핸드샷으로 골 네트를 가르는 수훈을 세웠다.
지난달 31일 사할린전부터 김기성-김상욱 형제와 함께 1라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윤석은 김상욱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2경기 연속 포인트를 기록했고 부담이 큰 GWS의 첫 번째 슈터로 나와 재치있는 백핸드샷으로 페널티샷을 성공시키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기성-김상욱-강윤석으로 구성된 한라 1라인은 사할린과의 3경기에서 5골 4어시스트를 합작하며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호흡을 같이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장 조민호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신상우는 2-2로 맞선 3피리어드 15분 55초에 조민호의 어시스트로 파워 플레이 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등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하는 한라는 17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명 킬러웨일즈와 맞붙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