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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6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tvN '신서유기6' 캡처
 

'신서유기6' 제2의 람보르기니 사태가 재연돼 나영석 PD가 멘붕에 빠졌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에서는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역대 최고가 상품을 건 '묘한이 찾기'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여행 취향으로 방 나누기를 통해 이수근·은지원, 강호동·안재현, 송민호·피오 팀으로 나눠졌다. 

 

이어 게임 '고요속의 외침'이 시작됐고, 절친들은 서로에게 화를 냈다.

엘사 문제가 나오자 안재현은 "추운 겨울 공주"라는 설명했고, 강호동은 "호수"로 알아듣고 "일산"을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민호 피오 팀은 예전에 연습생 시절에 같이 살던 오피스텔 문제에 송민호는 너무 흥분하며 화를 내려는 피오에게 "화내지 마"라고 달래며 문제를 푸는 상황이 벌어져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갔지만, 결국 답답한 이수근이 '아이 씨'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다음날 아침 이어진 기상 미션에서 단체 줄넘기 10개를 성공하게 되면 모두가 아침을 먹을수 있었지만, 피오 덕(?)에 실패로 끝났고, 이수근은 "이 험한 세상에 어떻게 웃음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예능계에 '아주 강한 아이'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본격 펼쳐진 '어메이징 레이스'.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세팀이 혈전을 벌였다.

현지를 잘 아는 한국인 기사 차에 강호동 안재현이 타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현지인 일본인 기사 차에 올라탄 민호와 피오는 위기에 빠지는가 싶었지만, 일본어를 잘 아는 민호 덕에 순항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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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6 캡처
 

막내 작가가 앉아있는 세번째 차에 타게된 수근과 은지원은 결국 이수근이 운전하게 됐다. 운전도 못하고 일본어도 못하는 작가는 뒤에서 구글맵으로 조금씩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이었다. 


민호와 피오는 1,2단계 미션을 1등으로 통과하며 승리에 다가갔다. 2단계 명화 문제에서 막힌 강호동 안재현은 다시 리프트를 타고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3등이었던 이수근 은지원 팀에 역전당했다.

마지막 미션 장소는 토탈 스포츠 파크. 코끼리코 10바퀴하고 3초 안에 하이파이브 하기 미션을 성공한 팀이 최종 승리자.

첫번째 도착한 민호와 피오는 송가락의 활약을 기대했으나 피오가 받쳐주지 않아 연거푸 실패했다. 민호가 피오의 뺨을 때리고 무려 40번의 코끼리코 시도 끝에 성공해 최종 우승팀이 됐다.

2등을 두고 강호동 안재현 팀과 이수근 은지원 팀의 2파전이 펼쳐졌다. 결국 2차 시도에서 이수근 은지원팀이 성공해 2등으로 확정, 강호동 안재현 팀이 꼴찌가 됐다.

100개의 쪽지 중 3개는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급 초고가 선물. 꼴찌 팀 강호동은 쪽지 1개를 뽑아 물티슈를 받았다. 2등 은지원은 5개를 뽑는 중에 눈이 크게 떠졌다.

초고가 상품에 있는 별 표식이 3개나 있었고, 제2의 람보르기니 포르쉐 급의 선물이 나온 것. 앞에서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제작비 위기에 멘붕에 빠졌다.

이어 1등인 민호와 피오가 또 다시 초고가 선물을 뽑는 모습이 예고편에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신서유기6'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