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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날씨. 미세먼지 농도 '나쁨', 큰 일교차 주의. 아침 최저기온 1~11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4일 서울 남산 N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가 드리워져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5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충청권·호남권에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지만, 대구와 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 출근 혹은 등교할 때 미세먼지 마스크를 챙기고 장시간 실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큰 일교차에 주의해야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8~18, 인천 10~17, 수원 5~19, 춘천 4~17, 강릉 10~17, 청주 5~19, 대전 5~18, 세종 3~18, 전주 5~18, 광주 6~20, 대구 5~20, 부산 11~21, 울산 6~20, 창원 8~19, 제주 12~20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 지방에는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다.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내륙과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됐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다.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