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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작가 선다방2 /tvN '선다방2' 캡처
 

'선다방2' 김민석 작가가 맞선남으로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선다방2-가을겨울 편'에서는 이적의 지인인 김민석 작가가 맞선남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8시 남녀는 방송작가 남자와 금융 IT 기획자 여자였다. 

 

자신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날에 첫방송 보는 걸 보기하고 선다방으로 왔다는 8시 男.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부터 영화와 책 취향까지 통한 두 사람. 문과 남자와 이과 여자의 만남은 흥미로웠다. 

 

이에 카페지기들 역시 "두 사람이 얘기하는 걸 계속 듣고 싶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며 흥미로워 했다.

 

절친의 결혼에 대해 묻던 김민석 작가는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상대방 여성은 "그동안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인 상황, 만나고 있는 사람의 유무, 결혼할 만한 상황 등 모든 것이 다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석 작가 역시 "나도 작가 하면서 바쁜 동안 결혼보다는 일이 우선순위였다. 하지만 불혹의 나이다 보니 조금씩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석 작가는 요리를 잘 못한다는 맞선녀에게 자신의 요리실력을 은근슬쩍 어필하고, 이탈리아로 20일간 안식휴가를 떠난다는 맞선녀의 말에 "연락할테니 몰아서 답장해주셔도 된다"며 호감을 보였다. 

최종 결과의 시간, '정식으로 데이트할 의향이 있냐'라는 질문에 8시 남녀 역시 투 하트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맞선 후 김민석 작가는 "이상형에 가깝고 소름 돋을 정도로 잘 맞았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상대 여성 또한 "말주변, 행동, 취향 등 관심사가 같아서 좋았고, 관심사는 같지만 직업이 달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선다방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