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경기도내 평택 포승공단에 입주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16일 “일본의 H사와 N사가 포승공단내 입주를 희망, 현재 도 관계자가 일본 현지에서 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성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H사는 반도체 및 액정디스플레이용 포토 마스크, 광학기기렌즈 등 정보·통신분야와 안경렌즈등 생활·환경·문화분야의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총 4천만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H사는 평택 포승공단내 5천~1만평의 부지에 공장을 세워 LCD 포토마스크등을 생산, 국내 대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N사는 반도체관련재료등 첨단재 사업과 기초화학품·기능화학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2천만달러를 투자해 휴대폰내 전자부품 생산을 희망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포승공단내 7천여평에 공장 설립을 할 계획으로 이달말 투자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들 기업의 도내 유치를 위해 현재 도 경제투자관리실장등이 일본 현지를 방문, 도의 투자환경 및 향후 지원시책등에 대한 설명에 나섰으며 포승단지 인프라 및 제반자료와 영상물 상영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