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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 8월 2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걱정없는 데이터요금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5G는 향후 10년간 성장의 동력이 되는, 우리 통신업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8일 서울 노량진 5G 기지국 구축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밝히며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 8월부터 전국 고객센터, 대리점, 연구개발센터 등 현장 근무지 30여곳을 찾았다.

5G 기지국 설치 현장을 처음 방문한 하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프라그룹장 황재윤 상무에게 "5G는 향후 10년간 성장의 동력"이라며 "4G 성공 경험을 살려 가장 차별화된 5G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추운 날씨에 5G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는 현장 직원에게 우선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면서 "겨울철 안전 장비 등을 재점검하고, 방한복 지급 시기를 당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전역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경기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하남시 등 11개 주요 도시 지역에 5G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하며, 내년 3월에는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