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방송 직후 멘보샤 20위안, 서은수가 받은 꽃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는 현지반점 마지막 장사에 나선 이연복 셰프, 배우 김강우, 서은수, 코미디언 허경환 모습이 그려졌다. 9일 간 진행된 현지반점은 이날 마지막 장사로 끝을 맺었다.
총 6곳, 9번의 장사였다. 우리나라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였으나 현지에서의 장사는 결코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몇 달 간 예약이 꽉 차 있어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한다는 이연복 셰프의 음식이었으나 중국에서는 생각만큼 팔리지 않아 버려야 하는 날도 있었기 때문.
이연복 셰프는 다른 메뉴에 비해 멘보샤가 잘 팔리지 않자 25위안에서 20위안으로 가격을 낮췄다. 중국에서 20위안 이상은 잘 팔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서은수에게 꽃다발과 연락처를 건넨 중국 청년의 모습도 포착됐다. 중국 청년은 꽃 파는 소년에게 100위안(한화 약1만6천원) 짜리 꽃다발을 사 서은수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1위안은 한화로 약 160원으로, 20위안은 약 3250원 정도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