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김훈동)은 지난 10일 수원 소재 삼성전자 한가족플라자에서 임직원과 봉사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훈동 경기적십자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해 이영순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 상무, 김경순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 센터장 등 기관단체장과 삼성 임직원 60명, 3군 사령부 70명, 수원휴먼센터 70명, 적십자 봉사원 200명 등 총 400명이 참석해 김장김치 30t을 담갔다. 이 김치는 3천세대 분량으로 지역내 소외계층 세대당 10㎏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훈동 한적 도지사 회장은 "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이 동행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는 일을 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은 삼성전자의 기부금 2억5천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지원해 이웃에 대한 관심 고조 및 더불어 사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