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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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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자동차 산업은 수출 부진 등의 여파로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가 하면 자동차 부품업계도 강대국의 자국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현지화 요구가 갈수록 커지면서 휘청이고 있다.

여기에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과 이를 유통하는 유통업계도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 공습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일부 기업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제품을 쉴새 없이 쏟아내면서 위기를 또 하나의 기회로 삼고 있다.

덕분에 일부 기업들은 뒤늦게나마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시 국내 기업들과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한때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행정절차 진행에 어려움을 겪던 자치단체들도 새로운 시도를 통한 세수 절감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또 허례허식을 벗어던진 합리적인 행정 간소화로 부족한 세수를 충당한 뒤 다양한 사업에 재편성하며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경인일보는 이런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과 행정서비스 등을 선정해 '경인히트상품'을 발표했다. 올해 '경인히트상품'은 크게 자치단체 부문과 기업체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자치단체부문의 경우 교육·복지·행정지원 등 총 6개 세부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자체가 각각 선정됐다.

기업체 부문 역시 건설·금융·식품 등 분야별 수상에 맞춰 독창적인 기술과 경쟁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총 33곳의 기업체를 선정했다.

'2018 경인히트상품'의 영광의 수상자들은 모두 숱한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제품과 행정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경인일보 또한 이들의 노력이 빛바래지 않도록 엄정한 심사와 공정한 선정에 최선을 다했다. 경인일보는 앞으로도 경인히트상품에 도전한 신청자들이 흘린 열정의 땀방울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