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자생단체회장협의회가 '수도권매립지 내 테마파크 조성 약속 이행 촉구' 등 서구 현안 사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구자생단체회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자생단체 회장 34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계획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인천시에 촉구했다.
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매립지에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분리하는 전처리시설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백지화해야 하고, '매립지 영구화 음모'를 방지하기 위해 대체 매립지를 발표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 '청라 소각장 증설 반대', '가정동 루원시티 인천시 제2청사 약속 이행'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서구자생단체회장협의회 관계자는 "위 요구 사항에 대해 인천시와 서구의 대안이 무엇인지 들어볼 예정이고, 우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자생단체회장협의회는 현 김용식 회장의 2년 임기 연임을 이날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수도권매립지내 테마파크 약속 이행하라"
서구자생단체회장협, 인천시에 촉구
입력 2018-11-13 21:27
수정 2018-11-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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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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