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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일본 돔투어 시작. 해외가수 첫 오리콘 주간차트 1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지민, 제이홉, 뷔, 정국)의 일본 돔투어가 시작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낸 싱글로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까지 차지했다. 

13일 일본 오리콘 주간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FAKE LOVE/Airplane pt.2)'는 오리콘 포인트(오리콘이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매기는 점수) 45만4천829점을 기록, 주간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서 발매 첫 주 40만 포인트를 넘겼다. 또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도 발매 첫날 1위에 오르며 6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새 싱글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페이크 러브'와 '에어플레인 파트.2'의 일본어 버전 등 4곡이 수록됐다. 

한편 지난 10일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13∼14일 도쿄돔에서 시작하는 38만 명 규모의 '러브 유어셀프' 일본 돔투어를 시작한다. 21일·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내년 1월 12∼13일 나고야돔, 2월 16∼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