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경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14일부터 교육지원청 5곳의 문제지 보관소에 경찰관 10명을 배치해 합동 근무를 실시한다.

시험일인 오는 15일에는 경기북부지역 77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4만1천960명의 원활한 시험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전 6시부터 경찰관 425명과 협력단체원 279명 등이 시험장과 주요 이동 경로에 배치돼 교통·안전 관리를 한다.

또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56곳에 교통순찰차 135대와 경찰 오토바이 17대를 투입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