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CEO 비전 등 종합 평가
경인기계·나우테크·선광등 선정

인천지역 13개 중소기업이 대한상공회의소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 업체를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기업의 신용 등급과 매출액, 수익률을 비롯해 복지·급여, 승진 기회·가능성, 사내 문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CEO 비전·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들 업체를 선정했다.

인천지역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13개다.

(주)경인기계, (주)나우테크, (주)대금지오웰, 라이온코리아(주), (주)리팩, 삼익제약(주), (주)선광, (주)세니온, (주)스피덴트, 에이티아이(주), (주)온 커뮤니케이션, 청보산업(주), 한국미쯔보시다이아몬드공업(주)가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제조·화학이 10개 업체, 의료·제약·복지, 미디어·디자인, 유통·무역·운송 업체가 각각 1개였다.

CEO 비전·철학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체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복지·급여(3개 업체), 임원 역량(2개 업체), 승진 기회·가능성(2개 업체), 성장 가능성(1개 업체) 등 순이었다.

대한상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관련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goodcompany.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 사이트에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원클릭 구직 지원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상의를 비롯한 5개 기관이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