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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상을 휩쓴 신성대 재학생들. /신성대 제공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18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캡스톤디자인 부문 대상 등 6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성대는 캡스톤디자인 부문에 소방안전관리과 2학년 이채영 외 7명(지도교수 드론·산업안전과 민승남)이 '드론을 이용한 보호구 및 비계 안전점검 시스템 개발'을 출품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같은 과 강민수 외 4명이 출품한 'IoT를 이용한 형광등 에너지 저감 제어 시스템 개발'과 'BBack Pain'으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고, 임상병리과 2학년 이현진·송나현(지도교수 임상병리과 김혜영)이 출품한 '매직 아이(여성들의 간편한 눈 관련 화장품)'도 공동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터(우수논문)발표 부문에서는 특성화사업단 소속 강민수 외 4명(지도교수 드론·산업안전과 민승남)이 발표한 'Jack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요통방지 알고리즘 개발'과 안전프로세스 특화반(LINC+) 소속 이채영 외 4명이 발표한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 시스템 개발'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니어 라이프와 감성과학'이라는 주제로 킨텍스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감성과학회가 주관해 열렸으며, 제론테크놀러지학회와 공동심포지움, 한국재활복지공학회와 연합학술대회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기술의 적용을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감성과학과 접목해 대응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드론·산업안전과 민승남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전공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특성화사업단 및 LINC+사업단의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다양한 학문 분야간 융합의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데 이번 수상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