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미국의 유명 예언자 에드거 케이시(Edgar Cavce)가 새삼 화제다.
지난해 4월 16일 방송된 MBC TV 교양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에드거 케이시의 일대기가 전파를 탔다.
에드거 케이시는 1877년에 태어나 23세에 사고로 시력을 잃은 후 자신이 최면 상태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수면 상태에서 한 말들은 1923년부터 기록됐으며, 남아있는 예언만으로도 약 1만 4천 건에 이른다.
에드거 케이시는 1929년 주식시장 붕괴와 대공황, 세계 2차 대전과 소련의 몰락을 모두 예고했다.
이외에도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가 실존했다고 믿었으며, 남극과 북극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또 대형 지진이 발생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물에 잠길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 3차 대전과 지구 멸망을 예언하기도 했다.
케이시는 그러나 중국이 1968년 기독교 국가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언했지만, 이 예언은 완전히 빗나갔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