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인천 49개 시험장, 1천118개 교실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 3만546명보다 52명이 늘어난 3만59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받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들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응시 원서에 쓴 사진과 같은 사진을 들고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가면 재발급해준다.

스마트워치 등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는 반입이 금지된다.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장에서 쓸 수 있다.

또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도 시험장에 가지고 가면 안 된다.

4교시 때 한국사 영역은 미응시하면 시험이 무효처리 되니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수능 당일 시·군·구청, 주민센터, 공기업, 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5분부터 35분간 국내 전 지역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