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가운데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외식업계
빕스는 올해 수능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샐러드바를 평일 런치 1만5900원(정상가 2만1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2만1900원(정상가 2만9700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16일까지며, 이용 횟수 제한은 없다. 학생 할인 금액 외 추가 금액은 당일 1회에 한해 통신사·카드사 등 제휴 할인이 가능하다.
계절밥상은 내달 2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평일 점심 1만2900원(정상가 1만4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1만8900원(정상가 2만3900원)에 식사를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30일까지 수험표나 학생증, 청소년증 중 하나를 제시할 경우 커피 등 제조음료 1잔당 조각케이크 1개를 50% 할인 이벤트한다.
롯데지알에스는 TGI프라이데이스와 엔제리너스 커피로 수험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거나 교복을 착용하고 1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빠네 크림 어니언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7일간 수험표릴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음료를 30% 할인 행사한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은 오는 28일까지 수험표를 소지하고 방문할 경우, 수험생에게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점심과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보노보노는 30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영화
롯데시네마는 수능이 끝난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험표만 제시하면 영화를 6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스위트 콤보를 4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수고한 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금 1돈도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에게 '신비한 동물사전2'를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0일까지는 일반 2D 영화에 한해 6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놀이공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최대 64%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평일 2만 원, 주말 2만 2천 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캐리비안베이는 1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코레일은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 기간 KTX는 편도 12장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벨트 열차와 바다 열차는 매수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험생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지참하고 코레일 여행센터나 주요 역 창구를 방문해 신분증을 확인한 뒤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승차권이 판매된다.
열차 출발 당일에는 살 수 없으며, 평일·주말 상관없이 할인이 적용되지만 설 특별수송 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