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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가 베스트셀러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 11월 3주 종합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이 교수의 '골든아워' 1편은 전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편은 네 계단 상승한 2위에 안착했다. → 표 참조

조던 피터슨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4위에 머물렀다.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등장한 50개의 손맛 레시피를 담은 '수미네 반찬'은 세 계단 내려가 5위에 자리했다.

에세이의 인기는 여전하다.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의 대화를 엮은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각각 6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10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