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반 조성·맞춤형 프로그램 성과
전역 교실화·학습생태계 구축 계획
유네스코와 연계 세계시민교육 추진

시는 지난 8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의 신규 회원 도시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로 학습도시 구축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평생교육 정책공유, 협력 증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세계적으로 50개국 207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이 네트워크에 가입하려면 국내 평생학습도시 활동 연혁, 운영 효과성, 학습도시 운영사례 복제 가능성과 확장성, 국제협력 역량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를 평가받아야 하는데 시는 지난 3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지원서를 제출해 평가받았다.
이후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의 최종 승인을 거쳐 네트워크 가입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부터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 조성, 누구나 소외됨 없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지역 특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회원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희망기획단을 구성해 학습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및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글로벌 포럼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