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먹거리·공예 체험 등 다채
올해 문화 축제 3만5천여명 발길
유소년 대상 민주주의 '교육의 장'
매년 5월에는 이천농업테마공원과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일원에서 이천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천시가 주최하는 '이천체험문화축제'는 '100가지 체험여행지 이천'에 걸맞게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 모아서 개최하는 축제다.
농촌체험을 비롯해 먹거리체험, 공예체험, 스포츠체험, 문화체험 등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즐길 수 있는 100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이 축제는 이천에 있는 소규모 농가와 마을, 단체가 오랫동안 스스로 노력하고 개발해 온 프로그램을 이천체험문화축제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천체험문화축제' 가운데 대표적인 농촌체험은 모내기, 벼 베기와 탈곡체험, 낙농체험 등 26가지 체험으로 구성돼 매년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또 쌀 찐빵·인절미·쌀 조청·아이스크림 등 총 40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맛있는 먹거리 만들기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축제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 승마체험·당나귀체험·열기구체험·투호던지기 등 총 23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신나는 스포츠·여가체험' 역시 해마다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올해 열린 이천체험문화축제에는 총 3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는 매년 유아 및 청소년 중심의 체험문화축제를 지속 개최해 이천시의 다양한 문화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이 축제를 유소년들이 농경문화와 민주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