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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과 허영권 수원시건축사회장(왼쪽)이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수원시건축사회는 16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도심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건축사회는 구도심지역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설계자문, 홍보를 지원하며, 도시재생참여자 역량강화 활동 및 도시재생 코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건축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도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허영권 수원시건축사회 회장,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허영권 수원지역건축사회장은 "에너지 절약형 주택 보급을 위한 '수원시 녹색건축 사업' 재능기부에 이어 도시재생 활성화 협약도 하게 됐다"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구도심지역 소규모정비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석 부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구도심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원시건축사회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일 '수원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고시하고, 경기도청 주변과 행궁동·매산동·연무동·세류2동·매탄4동 일원 등 구도심 6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