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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서현도서관' 시민TF가 2차 회의를 열고 있다./성남시 제공

내년 1월 말 문을 여는 분당 '서현도서관'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최근 서현동 주민 10여명으로 시민TF가 구성됐다.

시민TF에서 수렴된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서현도서관 개관준비TF팀에 전달돼 반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서현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시민TF 2차 회의가 열렸다. 서현동 출신의 이기인·박경희 성남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서현도서관 시설 및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1차 회의 건의사항 중 ▲옥상난간 안전을 위한 추가 보완 ▲세미나실 (2·3층)빔 프로젝트 설치 ▲1층 여자화장실 유아변기 사용시 불편사항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개관준비TF팀에 전달했다.

개관준비TF팀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윤석철 분당도서관장은 "시민TF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서현도서관이 쾌적하고 편안한 이용자 중심의 소통과 화합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 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현도서관(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로 77)은 자료실, 열람실, 다목적실, 문화교실, 식당 등을 갖추는 등 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1만2천599㎡ 규모로 지어져 2019년 1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