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중심 도시인 고양시가 민선 7기 닻을 올린 지 5개월여만에 어수선했던 출범초기와 달리 점차 안정을 찾아가며 명품도시를 향한 행정업무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준 시장도 민선 7기 슬로건으로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을 발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고양시를 이끌고 있다. 민선 7기 핵심 키워드로 '도시 자족기능 향상과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대'를 강조한 이 시장은 4대 시정목표로 '미래를 꿈꾸는 평화경제특별시', '모두가 함께하는 사람 중심도시', '풍요로운 삶의 시민행복도시', '조화와 균형의 지속가능 발전도시' 실현을 제시했다.
시는 무엇보다 '105만 시민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시민 생활 불편해소', '정의로움이 살아 있는 고양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단·중장기 10대 과제로, '100만 대도시 특례시 실현', '통일경제특구 유치', '대곡역세권(가칭 고양중앙역) 개발', '고양균형 발전', '사람중심 생활SOC 투자',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 '시민행복 정책발굴', '주민참여 자치 내실화', '지역화폐 고양페이 도입', '환경정책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에 고무된 고양시는 향후 평화통일 경제특구와 대곡역 개발 등의 본격 추진시 침체된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평화통일 경제특구 조성 100만 특례시로 탄력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대규모 산업시설 유치가 사실상 어렵다. 서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조성한 일산신도시가 아파트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주거기능에 비해 교통·산업시설·일자리 등이 절대 부족한 기형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세차례 남북정상 회담과 남북관계 화해 분위기를 활용, 평화통일 경제특구를 유치하는 핵심전략을 세웠다. 고양시는 서울과 개성·평양 중간지역에 휴전선도 인접해 있고 경의선 철도와 자유로가 지나는 교통망, 남북경협 기업 유치 등 평화통일 경제특구로 손색없는 지리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통일시대 철도 교통 중심지와 남북협력 사업 전진기지로 활용될 대곡역은 '고양중앙역'으로 역명 변경과 함께 국제철도역을 조성키로 했다.
#고양페이 도입과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시는 각종 수당이나 마일리지를 지역화폐 '고양페이'로 지급한다. 재래시장, 자영업자, 중소기업, 문화·공공시설 등에서 고양페이를 사용토록 장려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중소상공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시민 생활에 직·간접적 영향을 주는 민원사무 385종에 대한 처리기간 단축을 통해 법정일수 7일 이하 민원 297종, 8일 이상 민원 88종의 처리기간을 단축·조정 했다. 각종 신고업무도 5일 이내 처리, 시민생활 불편과 비용을 최소화 했다.
시민 누구나 자전거 안심보험 가입을 통해 자전거로 인한 사고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시민안전보험도 가입할 계획이다.
#시민이 만드는 2019년 예산안
시는 올해 '시민이 먼저 보는 예산서'를 통해 각 부서에서 요구한 최초 예산안을 시민에 공개, 주목받았다. 공개된 자료는 시민의견을 수렴,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에는 민선7기 시정 철학이 담긴 예산이 편성된다. 장기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를 위해 중기재정계획 수립과 매년 500억원을 적립한다. 킨텍스 제3전시장,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개발, 도시공원 사업 등에 8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선다.
원당, 화전, 삼송, 일산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함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노선 확대,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백석IC 신설,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을 추진 한다. 이밖에 생활인프라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시설 추가 설치, 평생학습센터 건립,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에 심혈을 쏟는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7기 고양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도시자족 기능 확대와 생활SOC 투자로 사람다운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도 민선 7기 슬로건으로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을 발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고양시를 이끌고 있다. 민선 7기 핵심 키워드로 '도시 자족기능 향상과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대'를 강조한 이 시장은 4대 시정목표로 '미래를 꿈꾸는 평화경제특별시', '모두가 함께하는 사람 중심도시', '풍요로운 삶의 시민행복도시', '조화와 균형의 지속가능 발전도시' 실현을 제시했다.
시는 무엇보다 '105만 시민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시민 생활 불편해소', '정의로움이 살아 있는 고양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단·중장기 10대 과제로, '100만 대도시 특례시 실현', '통일경제특구 유치', '대곡역세권(가칭 고양중앙역) 개발', '고양균형 발전', '사람중심 생활SOC 투자',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 '시민행복 정책발굴', '주민참여 자치 내실화', '지역화폐 고양페이 도입', '환경정책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에 고무된 고양시는 향후 평화통일 경제특구와 대곡역 개발 등의 본격 추진시 침체된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평화통일 경제특구 조성 100만 특례시로 탄력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대규모 산업시설 유치가 사실상 어렵다. 서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조성한 일산신도시가 아파트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주거기능에 비해 교통·산업시설·일자리 등이 절대 부족한 기형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세차례 남북정상 회담과 남북관계 화해 분위기를 활용, 평화통일 경제특구를 유치하는 핵심전략을 세웠다. 고양시는 서울과 개성·평양 중간지역에 휴전선도 인접해 있고 경의선 철도와 자유로가 지나는 교통망, 남북경협 기업 유치 등 평화통일 경제특구로 손색없는 지리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통일시대 철도 교통 중심지와 남북협력 사업 전진기지로 활용될 대곡역은 '고양중앙역'으로 역명 변경과 함께 국제철도역을 조성키로 했다.
#고양페이 도입과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시는 각종 수당이나 마일리지를 지역화폐 '고양페이'로 지급한다. 재래시장, 자영업자, 중소기업, 문화·공공시설 등에서 고양페이를 사용토록 장려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중소상공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시민 생활에 직·간접적 영향을 주는 민원사무 385종에 대한 처리기간 단축을 통해 법정일수 7일 이하 민원 297종, 8일 이상 민원 88종의 처리기간을 단축·조정 했다. 각종 신고업무도 5일 이내 처리, 시민생활 불편과 비용을 최소화 했다.
시민 누구나 자전거 안심보험 가입을 통해 자전거로 인한 사고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시민안전보험도 가입할 계획이다.
#시민이 만드는 2019년 예산안
시는 올해 '시민이 먼저 보는 예산서'를 통해 각 부서에서 요구한 최초 예산안을 시민에 공개, 주목받았다. 공개된 자료는 시민의견을 수렴,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에는 민선7기 시정 철학이 담긴 예산이 편성된다. 장기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를 위해 중기재정계획 수립과 매년 500억원을 적립한다. 킨텍스 제3전시장,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개발, 도시공원 사업 등에 8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선다.
원당, 화전, 삼송, 일산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함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버스노선 확대,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백석IC 신설,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을 추진 한다. 이밖에 생활인프라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시설 추가 설치, 평생학습센터 건립,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에 심혈을 쏟는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7기 고양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도시자족 기능 확대와 생활SOC 투자로 사람다운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