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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 기상청 내일날씨. 미세먼지 농도 '나쁨'. 사진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등 온종일 공기가 좋지 않으리라고 예보된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심 일대가 온통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9일 내일 전국날씨는 흐린 뒤 맑아지겠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중부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는 흐리고 새벽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4~12, 인천 6~12, 수원 2~13, 춘천 0~12, 강릉 6~14, 청주 3~12, 대전 1~13, 세종 -1~13, 전주 3~14, 광주 4~14, 대구 4~15, 부산 7~17, 울산 6~15, 창원 6~15, 제주 10~15도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고,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른 권역도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2.5m, 남해 먼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