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현여중·신현중 정문 앞 200m 구간에 통학로와 주·정차 방지턱이 설치될 전망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지역위원회(위원장·김교흥)에 따르면 김교흥 위원장은 지난 16일 같은 당 정인갑 서구의원(가정1·2동, 신현원창동)과 신현동 주민들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대화'를 열었다.

문찬주 신현원창동장, 윤종한 서구 도로팀장, 조우연 신현여중 교장 등을 비롯해 신현원창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 등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중학교 등교 시간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아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서구 관계자들은 현장 검토 등을 거쳐 주민 민원 현장을 확인하고 '등굣길 안전'을 위해 학교 앞에 길이 200m, 폭 1.5m의 통학로를 연내 만들기로 했다.

또 통학로를 침범해 차를 세울 수 없도록 방지턱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그동안 학교 주변 보도설치는 주정차 공간부족으로 시행되지 못한 숙원사업이었다"며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연내 설치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