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ㄹㄴ댜러댤.jpg
끝까지 사랑 홍수아 이영아 강은탁 정혜인 심지호 /KBS 2TV '끝까지 사랑' 캡처
 

'끝까지 사랑' 이영아가 홍수아에게 당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에밀리(정혜인 분)의 질투심에 불을 지피는 강세나(홍수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세나와 강제혁(김일우 분)의 친자 확인서가 YB그룹 회장취임식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전송됐고, 논란이 일자 강제혁은 "부끄럽지만 제게는 혼외자식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열 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고, 강세나 사장은 죽은 우리 아이 대신에 우리가 입양한 딸이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거짓말을 했다.

기세가 등등해진 강세나는 한수창(김하균 분)에게 "친정아버지가 아이 데리고 오라고 하신다. 할 말씀 없으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서미순(이응경 분)은 강세나에게 한두영(박광현 분)이 선물한 신발을 보여주며 "그때 네 이야기했던 거 전해주려고 한다. 너를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서미순은 "죗값 다 치르고 널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 그랬다. 너무 가엾다고"라고 전했고, 강세나는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두 사람의 진심을 외면했다.

한가영은 YB 화장품과 절대 타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분노한 강세나는 한가영과 윤정한(강은탁 분)의 불륜설을 터트렸다. 

 

이어 에밀리에게 "한가영과 윤정한이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간질했고, 에밀리는 한가영에게 등을 돌렸다.

불륜녀로 추락한 한가영은 온갖 수모를 겪었고, 한수창은 윤정한이 회사에 나타나자 분노했다. 

 

한편 윤정한은 한가영에게 "한두영의 죽음에 백소장을 끌어들인 건 강세나"라고 말했고, 한가영은 강세나에게 "우리 오빠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라며 강세나를 몰아붙였다.

 

 

'끝까지 사랑'은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