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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비 또는 눈. 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지난 17일 평창 용평스키장이 제설기를 동원해 슬로프에 눈을 만들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수요일인 내일(21일) 전국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은 낮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 지방·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경북 북동 산지에도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서울·경기도·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과 경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하루 앞둔 이날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5㎜ 내외다.

중부 지방은 낮에는 비로 내리다가 저녁부터 비와 눈이 섞여 내리겠으나 지면이 젖어 있어 눈이 쌓이지는 않겠다. 다만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다. 기온은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른 찬 공기 유입이 예상되는 22일부터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수원 5~8, 인천 6~7, 춘천 3~7, 강릉 7~11, 청주 3~11, 대전 2~11, 세종 0~11, 전주 4~14, 광주 3~15, 대구 2~14, 부산 7~16, 울산 2~15, 창원 4~14, 제주 10~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3m, 동해 1∼2.5m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