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를 겨냥한 출마예정자 그룹은 정중동이다.
일부 출마의사를 피력한 예정자를 제외하곤 대부분 누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지 탐색전만 벌일 뿐 본격적인 활동은 극히 미약해 동향파악 자체가 오리무중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기존 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염증을 느낀 사회단체 기득권 세력과 전·현직 공무원들의 출마설이 거론되면서 파주시의회는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어려운 접전이 예상된다.
본인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13개 선거구 가운데 문산읍의 이재일(55) 현 의원에게 윤우인(52) 문산읍 체육회 부회장이, 파주읍은 이하용(64) 현 시의회의장과 이광수(49) 마을버스 대표가 물망에 올라 최대 접전을 벌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법원읍은 시공무원 출신으로 현재는 삼경측량 대표인 김영기(46)씨와 목상균(48) 삼영토건 대표간 양자대결로 압축되며 두사람 모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월롱면은 황의형(64) 현 의원에게 김성희(57) 전 월롱농협장과 현직 월롱면장인 사정갑(57)씨가 오래전부터 출마채비를 차리고 있어 치열한 3파전 대결양상이다.
탄현·교하·조리면의 경우 현재까지 뚜렷한 후보없이 현 의원인 우관제(54), 조현묵(63), 송건섭(60) 의원의 재입성이 유력시 되고 있지만 의외의 복병이 출마할지도 모른다는 분석이다.
광탄면은 백상기(61) 전 광탄농협장과 이원희(58) 광탄발전 협의회장의 양자대결로, 파평면은 이학순(53) 현 의회부의장이, 적성면은 이종필(61) 현 의원에게 현 적성면장 최승진(56)씨가 출마를 고려중이다.
군내면은 민태성(59) 현 의원과 김동진(48) 전 대성동 새마을 지도자가, 금촌1동은 류한철(49) 현 의원과 이재억(59)씨가, 재선에 나선 임병윤(54)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금촌2동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밖에 거론되는 출마예정자들은 사전에 출마의사를 밝힐 경우 상대측에서 음해성 공작이 시작된다며 소신을 밝히지 않은 채 눈치만 살피고 있다. <파주>파주>
[나요나! - 파주시 시의원] 출마예상자들 사전노출 꺼린채 탐색전
입력 200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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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0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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