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강은탁이 부자상봉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이영아와 자신의 아들인 한윤수(송민재 분)과 단 둘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수는 윤정한(강은탁 분)을 찾아가 이름을 확인하며 "윤정한은 우리 아빠 이름인데. 우리 아빠 맞아요?"라고 물었고, 윤정한은 "응"이라고 답했다. 윤수는 "거기 앉아보세요"라며 청진기로 심장소리를 확인했다.
이어 윤정한에게 "우리 아빠 맞아요. 엄마 많이 아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윤정한에게 "아빠 힘내세요"라며 노래를 불렀다.
같은 시각 한가영(이영아 분)은 부모 한수창(김하균 분) 서미순(이응경 분)에게 "윤수가 다 알았다. 흉터 있는 아저씨 이름이 뭐냐고 묻는데 모른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한수창은 "그 어린 게 제 발로 걸어가서 부자상봉을 하냐"며 당황해 했고, 강세나(홍수아 분)는 윤정한이 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에밀리(정혜인 분)에게 전화해 "윤정한 아들이랑 어디 가더라. 너희 집으로 가는 거 아니면 저쪽 집인가? 괜히 전화했네"라며 약 올렸다.
'끝까지 사랑'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