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최현상 부부가 시외갓댁에서 아침을 맞았다.
22일 방송된 MBC TV 예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시외갓댁에서 아침을 맞이한 이현승♥최현상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외숙모는 "새색시가 잠옷이냐"며 이현승의 옷차림을 지적했고, 이현승은 서둘러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이현승은 무엇을 도와줘야 할지 주변을 서성거렸고, 최현상은 아내 걱정에 다가갔다.
그는 아내 대신 프라이팬을 잡으며, 음식을 돕기 시작했다.
이후 시댁 식구들이 오기 시작했고, 이현승은 부쩍 많아진 시댁 식구들에 어색해했다.
명절 분위기는 순식간에 이현승♥최현상 부부 집들이로 바뀌었고, 시외숙모는 "시어머니가 음식을 잘해야 시집살이도 시키는 거다"고 말했다.
이현승은 이에 "조금 서운했다. 집들이를 하면 몸이 좀 불편한데, 마음도 부담되더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설거지 내기를 두고 윷놀이 대결을 펼쳤고, 1등으로 최현상 팀이 내기에서 면제됐다.
이현승의 표정은 어두워졌고, 설거지 부담은 더욱 가열됐다. 그 결과 이현승 팀도 설거지에서 면제돼 웃음을 안겼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