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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300' 김재화, 모형탑 세 번 도전 끝에 성공… "아버지 생각나 눈물" 뭉클 /MBC TV '진짜사나이 300' 방송 캡처
 

'진짜사나이 300' 배우 김재화가 모형탑 훈련에 눈물을 쏟았다. 

 

23일 방송된 MBC TV 예능 '진짜사나이 300'에는 모형탑 훈련에 들어가는 멤버들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1m 모형탑 훈련이 시작됐고, 김재화는 "저 숲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자"며 각오를 전했다. 

 

오윤아는 "소리를 계속 지르지 않았냐. '재화가 이번엔 작정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재화는 이어 "5초만 시간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라며 부탁했고, 시간이 지나자 "안 되면 되게 하라"고 소리쳤다.

김재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5분 전에 아버지랑 통화했다"면서 "'안되면 되게 하라. 아빠도 공수교육 다 받아봤다. 특히 특전사에는 집중력을 갖고 해야 한다. 겁 먹으면 안 된다'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생각나서 운다"며 "과감하지도 못하지, 장비도 못 믿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그런 모습을 보면 얼마나 실망하실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재화는 오랜 도전 끝에 세 번째 만에 뛰어내리는 데 성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