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마마무 화사가 가족들을 소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TV 예능 '나혼자산다'에는 화사가 아버지 고향 남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사 아버지는 연습생 시절 옥탑방에 살던 화사를 떠올렸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화사 아버지는 "여력이 없어 전세를 못 얻어줬다"면서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 월세를 매월 챙겨야 했기 때문"이라고 딸에게 미안해했다.
화사 또한 아버지에 "제가 불효녀인 것 같아 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화사 아버지는 또 화사가 자신의 빚을 모두 갚아줬다면서 "회사가 배당 받아서 바로 털어줬다. 엄마 아빠가 고개를 들고 살 수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화사는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을 떠올렸고, "엄마와 언니 두 명이 있다"면서 "급하게 스케줄이 비어 가족들을 만났는데 엄마와 언니는 일을 하고 있어 함께하지 못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