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음달 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18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창단 17주년을 맞아 창작 환상곡인 '용인-하늘울림 땅울림'이 첫 선을 보인다.
최현석 작곡가가 만든 용인-하늘울림 땅울림은 3부로 이루어졌으며 관현악과 함께 합창, 독창 등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서정적인 느낌의 환상곡이다. 이 곡은 용인필과 함께 혼성합창단인 '아주콘서트콰이어', 소프라노 김희정 등이 무대를 꾸민다.
창작 환상곡 외에도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과 함께 베토벤 불멸의 역작인 '베토벤 제9번 합창교향곡 4악장'을 연주한다.
또한 4인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무대를 선사한다.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과 오페라 라크메의 '꽃의 이중창', 오페라 라보엠의 '미미 넌 왜 돌아오지 않니' 등을 테너 허영훈,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소프라노 김희정이 부른다.
이번 음악회는 KBS교향악단, 수원시립, 성남시립 등을 객원지휘 하고 현 충남도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윤승업(사진)이 지휘를 맡는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31)260-3355·3358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