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재활용품 선별' 공공근로자 활용…상반기 71억 비용절감 효과
입력 200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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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재활용선별작업장을 공공근로사업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공공근로사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재활용품을 선별해 매각하면서 세입증대와 폐기물감량으로 인한 처리비용 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공공근로자 15명을 토평동 소각장내 재활용선별장과 환경사업소 맞은편 재활용 중간처리장에 투입, 1일 132t에 이르는 쓰레기의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소각장내 재활용선별장에 투입된 공공근로자 5명은 1일 평균 15t가량의 플라스틱 및 캔류 등을 선별하고 있으며, 재활용 중간처리장에는 공공근로자 10명이 20여t 가량의 스티로폼·형광등·침대매트리스 등을 선별하고 있다.
이 결과 올 1월부터 6월말 현재 재활용품 10만6천85t, 대형폐기물 1천650t, 형광등 4천710개를 선별해 71억7천870여만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했으며, 이중 재활용품은 매각해 1억1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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