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6일 전국 오늘 날씨는 맑은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약 5mm이다.
기온은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3~6도 정도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이 10∼1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13, 인천 4~13, 수원 1~14, 춘천 0~10, 강릉 5~16, 청주 1~14, 대전 1~15, 세종 -1~14, 전주 3~15, 광주 3~16, 대구 0~14, 부산 6~16, 울산 2~16, 창원 4~15, 제주 11~18도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강원 영서·충북·전북·대구·경북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침까지 내륙과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안개가 계속되겠다.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와 남해 0.5~1.5m 수준이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