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900여명 새일자리' 지역상생
1·2차협력업체 '부지 확보' 주목


평택시가 서탄면 수월암리 일대 28만991㎡ 규모의 유창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평택은 삼성, LG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및 관련 부품기업 클러스터로 4차 산업 혁명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에는 총 15개 산업단지(1천702만4천793㎡)에 680개 기업체가 가동 중이고 4만7천여명이 일하고 있다. 이번 유창 일반산업단지 승인으로 900여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된다.

특히 유창 일반산업단지 조성(총 사업비 1천100억여원)시 지역 물품 우선 구매, 장비 우선 사용, 근로자 우선 채용 등을 적극 실시하기로 해 지역사회와 상생, 소통하는 새로운 모델의 산업 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평택은 현재 대기업 1차, 2차 협력 회사들이 공장 및 물류 부지 등을 확보키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가 유창 일반산단 승인과 관련,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