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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원 갈비탕 오륙도낙지 /KBS 2TV '생생정보' 캡처

 

'2TV 생생정보' 4900원에 갈비탕과 낙지볶음 맛집인 오륙도낙지가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가격 파과 Why' 코너에는 4900원에 갈비탕과 낙지볶음 맛집이 소개됐다.
 

맛집 사장은 "저렴한 가격을 위해서는 수입산을 쓸 수밖에 없다. 한우 갈비를 쓰면 최하 8000원이 된다"고 말했다. 해당 맛집은 수입산 고기를 사용해 원가 40%를 절감했다. 

 

또 사장은 직접 도매 시장 이용해 재료를 구매해 재료비를 절감한다고 밝혔다. 자가 건물로 임대료가 나가지 않은 것도 비결 중 하나.

사장은 갈비를 손질해 후춧가루, 다진 마늘, 간장으로 간을 한 뒤에 양념을 푹 끓이며 "고기가 간이 안 돼 있어 양념과 함께 끓이면서 속까지 양념을 배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깔끔한 맛을 위해 육수 기름을 제거하고 채소와 한약재를 넣고 한 시간 동안 끓인 뒤 천일염과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시원한 갈비탕 국물이 완성된다.

뿐만 아니라 4900원에 낙지볶음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손님들은 "고소하고 담백하고 자극적인 맛이 없다"고 낙지볶음 맛을 칭찬했다. 

 

낙지볶음 맛의 비결은 '귤껍질 가루'. 사장은 "귤껍질 가루는 낙지의 잡냄새를 잡아주고, 빛깔을 좋게 해주고 소화 기능을 좋게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맛집은 '오륙도낙지 범일 본점'으로 부산광역시 동구 정공단로 46-1에 위치해 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