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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프로젝트 부지 매각을 위해 '2018 MIPIM ASIA(국제부동산박람회)'에 참가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가 골든하버 프로젝트 부지 매각을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마케팅단이 '2018 MIPIM ASIA(국제부동산박람회)'에 참가해 투자 유치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홍콩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엔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36개국의 금융사와 시행사, 펀드, 리츠 관련 6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장점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30일까지 홍콩·마카오 등에서 현지 투자기업과 부동산 개발사, 복합리조트운영기업 등을 찾아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홍경선 부사장은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홍보하고,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성공적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 배후 부지 42만여㎡에 복합리조트를 짓는 사업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