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901002098100099891.jpg
이원준 성균관대 창업교육센터장, 강곤 경희대학교 국제부총장, 오영태 아주대학교 산학부총장, 김주형 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장((사진 왼쪽부터)이 청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 청년 UP(업) 클라우드'를 개최하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2018 청년UP 클라우드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처럼 청년·기업·대학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원하는 정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수원청년 100명과 시 소재 중소기업 30곳·대학교 3곳이 참여했다.

수원시·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LINC+'사업단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청년 자기소개 5분 브리핑 '나도야 간다' ▲수원 소재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 발표 ▲정종필 성균관대 교수의 '지역산업연계 인재양성방안' 강연 ▲윤정호 ㈜윤호파트너스 대표의 '블록체인'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시와 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 '경희대·성균관대·아주대 LINC+'사업단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 확대와 지역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년 클라우드' 운영 활성화와 청년 지원정책 발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과 지역기업 연계 등을 협력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년실업은 청년들이 겪는 '고통의 근원'"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청년이 주체가 되는 청년 일자리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