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108230]이 경영진의 기술유출 혐의로 30일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30일 오전 9시 40분께 톱텍은 전일대비 810원(-8.64%) 떨어진 8570원을 기록 중이다.
올 1월에는 사상 최고가인 4만1,950원(장중 기준)을 기록하기도 했던 톱텍은 지난 29일 중국 기술유출설로 타격을 받아 9380원으로 마감했다.
수원지방검찰청에 따르면 톱텍은 합착기 설비의 중국 수출 문제와 관련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톱텍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 등을 수원지방법원에 기소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톱텍에 현 경영진의 배임혐의에 따른 기소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정오까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