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김민희 주연의 영화 '화차'가 화제다.
30일 케이블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영화 '화차'가 방영됐다.
'화차'는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예비부부 문호(이선균 분)와 선영(김민희 분)의 이야기다.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꺼져있는 핸드폰과 흔적도 없이 선영이 사라졌다.
문호는 선영을 찾기 위해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조성하 분)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
종근은 은행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한다.
종근은 선영이 다른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밀애'와 '발레 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선균과 김민희, 조성하가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243만6884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