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 178명에서 206명으로
지역경찰도 39명 더 늘리기로
인천경찰청이 치안 수요 증가에 따라 공항경찰단 등의 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인천경찰청과 경찰서의 조직 및 사무분장규칙' 개정을 통해 77명(일반직 3명, 임기제 2명 포함)을 증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우선 올해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으로 치안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해 공항경찰단 정원 28명(일반직 1명 포함)을 늘리는 계획을 수립했다.
증원 인력은 수사팀(15명), 112 상황실 유실물 담당(2명), 정보보안과 보안계 합동조사(1명), 공항기동대 대테러순찰(10명) 분야에 배치하는 내용이다.
인천경찰청의 계획대로 인력 증원이 확정되면 공항경찰단 인력은 178명에서 206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 인천경찰청은 지역경찰 39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고속도로순찰대, 대테러 화생방, 외사 인력 8명을 늘린다.
성평등 정책 수행, 여성 대상 범죄 근절 인력으로 임기제 공무원 2명을 선발하는 방안을 세웠다. 경찰서의 경위급 계·팀장(33명)의 직급을 경감으로 상향하는 것도 이번 사무분장규칙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
경찰청이 인천경찰청의 개정안을 승인하면 인천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는 기존 485명에서 480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치안수요 증가' 인천공항 경찰단 인력 보강
입력 2018-12-02 21:07
수정 2018-12-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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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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